딥 워크 2017

딥워크

2017

좋아하는 책의 취향

좋아하는 서점 사이트에서 신상품으로 필터를 맞추고 신간 책을 눈여겨 보던 취미가 있었을 때, 그 당시 신간이였던 이 책을 흥미롭게 여겼는데요. 퇴근 후 서점에 가자마자 살펴 보니 예상한 내용과 달라 살짝 실망을 했고 그렇게 손에서 내려놓게 됩니다.


몇 달이 지났을까, 직장인으로 느껴지는 어떤 분께서 지하철 문에 기대어 이 책을 읽고 계신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북커버 없이 읽고 계셨기에 책 제목이 잘 보였던 이 책을 마주하고는 여러 생각이 겹쳐져 다시 서점에 가서 살펴보았습니다. 여전히 저와는 관계없는 책이라 여기고 또 다시 손에서 내려놓게 됩니다.

시간이 꽤 흐른 어느 2019년 봄, 저는 어느 독서모임에서 선정된 이 책을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책을 구매해서 큰 기대없이 읽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흘렀기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제가 읽을 준비가 되었던 것일까요? 지금까지 이 책을 9번 정도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또 유일하게 원서를 구매했을 정도로 아끼는 책이 되었고 저의 조그마한 서재에서 굳건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책을 읽자마자 갑자기 집중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몰입하는 경험 자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개인적으로는 집중력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어 2020년에는 기억력 훈련을 받은 경험도 있습니다.


누군가 제일 좋아하는 책을 알려달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이 책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서점 사이트에서 신상품으로 필터를 맞추고 신간 책을 눈여겨 보던 취미가 있었을 때,

그 당시 신간이였던 이 책을 흥미롭게 여겼는데요.

퇴근 후 서점에 가자마자 살펴 보니 예상한 내용과

달라 살짝 실망을 했고 그렇게 손에서 내려놓게 됩니다.


몇 달이 지났을까, 직장인으로 느껴지는 어떤 분께서 지하철 문에 기대어 이 책을 읽고 계신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북커버 없이 읽고 계셨기에 책 제목이 잘 보였던 이 책을 마주하고는 여러 생각이 겹쳐져 다시 서점에 가서 살펴보았습니다. 여전히 저와는 관계없는 책이라 여기고 또 다시 손에서 내려놓게 됩니다.

시간이 꽤 흐른 어느 2019년 봄,

저는 어느 독서모임에서 선정된 이 책을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책을 구매해서 큰 기대없이 읽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흘렀기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제가 읽을 준비가 되었던 것일까요? 지금까지 이 책을 9번 정도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또 유일하게 원서를 구매했을 정도로 아끼는 책이 되었고 저의 조그마한 서재에서 굳건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책을 읽자마자 갑자기 집중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몰입하는 경험 자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개인적으로는 집중력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어 2020년에는 기억력 훈련을 받은 경험도 있습니다.


누군가 제일 좋아하는 책을 알려달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이 책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DEEP WORK 2017

Favorite book

When I had a hobby of filtering for new releases on my favorite bookstore site and looking at new books, I was interested in this book that was new at the time. When I went to the bookstore after work and looked at it, I was a little disappointed because it was different from what I expected, so I put it down.


A few months later, I saw someone who seemed to be an office worker leaning against the subway door and reading this book. She was reading it without a book cover, so the title was easy to see. When I came across this book, many thoughts came to mind and I went back to the bookstore to look at it. I still thought it was a book that had nothing to do with me, so I put it down again.

Some time later, in the spring of 2019, I encountered this book again, which had been selected by a reading club. I bought it and started reading it without much expectation. But was it because time had passed? Or was it because I was ready to read it? I have read this book from beginning to end about 9 times so far. It has become the only book I have ever purchased in its original form, and it has firmly established itself in my small library.


Reading this book did not suddenly make me focus, but it did make me realize the importance of the immersive experience itself, and it became an opportunity for me to become personally interested in focus, so I even received memory training in 2020.


If someone asked me to name my favorite book, I would choose this one without hesitation.